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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리뷰/책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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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넨 미키토가 작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본격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하며 관심을 모았던, 《유리탑의 살인》이 마침내 국내에 소개되었다. 현직 의사이자 의학 미스터리, 감동 판타지,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상업적 역량을 보여줬던 치넨 미키토는 《유리탑의 살인》 또한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본격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역량 또한 확실히 증명해 냈다. 일본 미스터리 화제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유리탑의 살인》은 밀실과 연쇄 살인, 명탐정과 같은 미스터리의 클리셰를 자유롭게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비트는 신선함이 돋보이며, 미스터리에 익숙한 독자와 대중 소설을 즐기는 독자 양쪽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재미를 선사한다. 유명한 의학 연구자이자 대부호이며, 열혈 미스터리 마니아인 코즈시마 타로가 만든 저택, ‘유리관..
SF 역사를 새로 쓴 ‘그랜드 데임’, 옥타비아 버틀러가 다다른 가장 장엄한 세계 흑인 여성 SF 작가로서 선구자적 활동을 펼친 ‘그랜드 데임’ 옥타비아 버틀러의 디스토피아 소설. 버틀러가 남긴 마지막 시리즈(‘우화’ 시리즈)의 시작을 여는 작품이다. 기후 변화로 폐허가 된 2024년을 배경으로 타인의 고통을 함께 느끼는 ‘초공감자’ 로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0년 전 쓰였다고 믿기 힘들 만큼 현실의 비극을 정확히 담아낸 예지가 이목을 끌어, 2020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시대를 뛰어넘어 공명하는 걸작의 가치를 증명했다. 극심한 기후 변화와 잇따른 경제 위기로 황폐해진 2024년 미국. 총성과 마약, 방화와 살인이 들끓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제각기 살아남기 위해 분투한다. 열다섯 살 로..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 선정작 정보라 소설집 《저주토끼》 전면 개정판 출간 표제작 〈저주토끼〉의 최초 창작 버전 복원 문장과 표현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수정 보완 작업 2022년 한국 소설장에서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소설가 정보라의 호러/SF/판타지 소설집 《저주토끼》가 래빗홀에서 전면 개정판을 선보인다. ‘만두 파동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쓰인 표제작 〈저주토끼〉는 날카로운 분노를 생생하게 살리고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사람들의 맥락이 선명히 드러나기를 바라는 작가의 뜻을 충실히 반영하여 결말 부분 일부를 최초 창작 버전으로 복원하였다. 또한 수록작 전반에 걸쳐 외국어 표기, 인물 간 대사와 말투, 그리고 일부 혼재되었던 명칭이나 부정확한 표현 등을 수정 보완했다. 정보라의 소설은..
집 안에 누군가를 들일 때는 조심할 것! 25번째 생일을 맞은 리비는 변호사로부터 편지를 한 통 받는다. 거기에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친부모가 자신에게 대저택을 유산으로 남겼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매일매일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노력하던 직장인이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것이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리비는 이 저택에서 세 사람이 동반자살했다는 신문기사를 발견한다. 기사에 따르면 25년 전,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 집에서 세 구의 시체를 찾아냈다. 두 명은 주인 부부였고 다른 한 명은 누군지 알 수 없는 남자였다. 사교계의 명사였던 주인 부부가 신원불명의 남자를 집에 들였다는 것도 이상했지만, 더욱 이상한 점은 이미 썩을 대로 썩은 세 구의 시체 옆에 갓난아기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