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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의 살인_ 리뷰

Hoyeon... 2023. 9. 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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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넨 미키토가 작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본격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하며 관심을 모았던, 《유리탑의 살인》이 마침내 국내에 소개되었다. 현직 의사이자 의학 미스터리, 감동 판타지,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상업적 역량을 보여줬던 치넨 미키토는 《유리탑의 살인》 또한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본격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역량 또한 확실히 증명해 냈다.

일본 미스터리 화제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유리탑의 살인》은 밀실과 연쇄 살인, 명탐정과 같은 미스터리의 클리셰를 자유롭게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비트는 신선함이 돋보이며, 미스터리에 익숙한 독자와 대중 소설을 즐기는 독자 양쪽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재미를 선사한다.

유명한 의학 연구자이자 대부호이며, 열혈 미스터리 마니아인 코즈시마 타로가 만든 저택, ‘유리관’. 깊은 산 속에 있는 유리탑 모양의 이 기묘한 저택에 개성 가득한 손님들이 초대된다. 명탐정, 형사, 영능력자, 미스터리 소설가, 잡지 편집자 등……. 그중 의사인 이치조 유마는 코즈시마를 살해할 음모를 꾸민다. 계획은 성공적으로 실행된 것처럼 보였으나 명탐정 아오이 츠키요는 집요하게 범인을 추적한다. 설상가상으로 저택은 고립되고, 밀실에서 살인이 연이어 일어나는데…….

 

 

소름돋는 반전의 반전으로  눈을 땔 수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
기승전결까지 완벽해서 흠을 잡을 데가  없는 책으로
누구가에게  추리 소설을 추천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제가 추리책을 참으로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읽은  추리책 중에서 이 책이  저는 가장 재밌고 흥미진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급작스럽게 일어나는 살인이 아닌 살인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된 이야기라는 점에서 부터 긴장감을 놓치 못하게 만들어 하염없이 책 속에 빠지게 만드는 작가의 큰 그림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마지막에  약간의  열린결말로 끝나는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이 이상 말하면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최대한 참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작가가 추리소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책을 보면 알 수가 있는데요. 일본의 추리소설에 관련한 책들, 인기  있던 책들이 나열되면서 등장인물들이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 부분을 보면서  추리소설을 이렇게 좋아하니 이정도의  작품이 나오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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