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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_ 리뷰

Hoyeon... 2023. 9. 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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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슈이치는 대학 시절 친구들, 그리고 사촌 형과 함께 산속의 지하 건축물을 찾아간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길 잃은 가족 세 명과 함께 지하 건축물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다. 다음 날 새벽녘, 지진이 발생해 출입문이 커다란 바위로 막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반에 문제가 생겨 물이 유입되기 시작한다. 머지않아 지하 건축물은 수몰되게 될 것이 분명하다. 지하 건축물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한 명이 희생해 바위에 연결 된 닻감개를 돌려서 바위를 떨어뜨리고 혼자 방안에 갇히는 것이다. 그 한 명은 물이 차오르는 것을 바라보면서 죽기만을 기다릴 수 없게 된다. 이 와중에 살인이 연달아 발생한다. 누군가 한 명을 희생하면 탈출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은 약 일주일.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모두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 범인을 제외한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갇힌 아홉 명의 사람 중 누가 희생해야 할까? 살인범은 어차피 살아나간다 해도 사형당할 것이다. 그러니 여기서 희생당하는 것이 낫다? 그렇다면 살인범이 누구인지 찾아야 한다?

 

 

처음에는 어느 방주에 살인마와 함께 같이는 건가?  일주일이란 시간은 왜 필요한걸까? 라는 생각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책을 사서 읽어봤습니다. 
마지막까지 일고 나서 드는 생각은 " ????????????????????? " 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 에? 뭐?? 아니 .. " 라는 생각? 너무 장황하게  설명을 하면 스포가 되니깐. 적당히만 말하겠습니다.
아직도 왜 일주일이 필요한건가.. 라는 의문은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꼭 누군가 희생을 해야했나?? 
한 명의 희생으로  살 수 있는게 과연 맞는 걸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책이였는데 
혹시 이 답을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반전이 좀 크게 작용하는 책이였고, 솔직히 살인이 벌어지는 것에서는 그렇게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습니다. 살인범이 밝혀지고 마지막 반전에모든 것을 쏟아부은 듯한  느낌? 지루한 내용은 아니고  흥미진진한 내용이지만, 살인..범을 찾는 그 시나리오에서는 그렇게 박진감 넘치는 내용은 아니여서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반전, 한 공간에 갇혀 지내면서 사람들의 심리묘사는 굉장히 잘 표현된 작품이기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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