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르_ 헤어오일 히노끼향 내돈내산 리뷰

습하디 습한 여름이 지나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늘 어느 가을 날씨가 와서

머리를 풀러도  땀이 범벅이  되지 않아서

향기가 좀 나는 제품을 찾다가 마침

정말 마아아아침!

헤어오일이 떨어졌기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한 번 구매해 본 히노끼향 헤어오일 입니다.

 

 

 

 

퍼퓸헤어오일이라고 하길래 

솔직히 바르고  가면  향이가 퐁퐁나겠지?

하고 기대를 엄청 했습니다.

 

남들에게는 미미하게 날지라도 

내 머리카락과 가장 오랜시간 함께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기에

나 자신이 만족하면 되었지! 하고 

세일을 할  때 (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 나에게 선물을 하였습니다

 

 

 

사람은 자신을 잘 알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름 큰 용량으로 사고 싶었지만....

분명 금방 질려할테고 신상은 계속 나오고 과학은 계속 발전하고

화장품도 매해  매달 매일 발전하면서 신기한게 나오기에

 

마음을 고쳐먹고 작은 용량으로  사보았습니다.

 

향기는 약간.. 연식이 있는 화장품가게에  들어가면 날  것 같은 묵직한 먼지냄새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이게 히노끼향을 표현하는 저의 한계입니다.

 

참고로 저는 베이비파우더향, 딥디크_  쁠레르드뽀 , 머스크향 계열을 좀 좋아합니다. 

 

 

 

나란 년 칭찬해... 

 

 

그래서 바로 어제! 데이트날에

한 번 발라보았습니다.

 

 

샴푸하고~ 헤어식초하고~  트리트먼트하고~ 헤어팩하고~

헤어오일 쳐발쳐발하고~

 

머리를 살랑살랑 말린다음에~

 

나가기 전에 한 번 꾸욱 차서 스윽스윽 발랐습니다.

 

저는  중단발이라서 많이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 머리숱도 그렇게 많이 않거든요)

 

그리고 데이트를 하고! 

아니...

 

솔직히 적당히 초반에는 냄새가 뿜뿜나야지..

 

 

 

미미한.. 향기.... 퍼퓸헤어오일 아니였나..?

 

 

 

 

헤어팩이 오일향을 이겨버렸습니다..

 

피노 헤어핵쓰는데 그 플로럴향뿐입니다...

 

좀더 양을 많이 발라야 할 듯 합니다만..

 

뭔... 머리는 차분해 집니다!

 

워낙 머리가 자유분방해서  

머리를 말리고 시간이 지나면 잔머리가 송송나오는데

이 오일을 바르면 잔머리가 추욱 가라앉기는 해서 그건 좋았습니다.

 

워낙 향이 그냥 맡아도 은은한 향이여서 

괜찮으려나 하는 우려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적은 양으로  그 전에  쳐발한 향들이 이기지를 못한다는게..

 

샴푸 트림트먼트 다 향이...  제각각이라서 그런건가.. 싶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뭐 향을 많이 바르면  될테니 기대해봅니다!

 

나름 만족쓰~합니다!